김훈과 윤흥길의 작품으로 만나는 <남한산성과 성남>편
7월 13일 토요일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수도권 예술산책에 많은 분들이 와주셨습니다. 이경란 소설가님이 근현대의 역사와 문학의 흔적들과 함께 고증을 더한 이야기를 해주어 더욱 깊은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길동무의 든든한 윤근호 감사님이 장소 전반에 걸쳐 멋진 길잡이를 해주셨습니다. 만 보 이상 걸었던 그 길을 한 번 기억해 볼까요?
📝남한산성 로타리 소공원 집결 → 북문 (전승문) → 서문 → 서문전망대 → 수어장대 → 행궁 입구 → 성남시위료원 → 광주대단지 사건 터
김훈의 『남한산성』, 윤흥길의 『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의 주요 장소를 훑으며 그날의 긴장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길동무 문학예술산책 수도권 편은 종료되었고, 9월에 있을 <김남주 30주기 문학제:땅끝 해남>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진출처 ⓒ한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