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솟는 나눔과 연대의 작은 샘이 되고자 하는 익천문화재단 길동무는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더불어 그 뜻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월간 #길동무'를 통해 여러분에게 한 발짝 다가가 길동무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
✅ 2024년 5월 길동무는 이렇게 시작하였어요🔖
📚 길동무 문학예술 산책 첫 번째
민주화 성지순례 : 민주주의와 문학 <마석 모란공원>편
5월 11일 첫 번째 산책으로 마석 모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이창훈 전국민족민주열사추모단체연대회의 집행위원장님이 길잡이를 해주셨고, 김남일 소설가의 문학이야기로 깊은 마음이 오가는 자리였습니다. 문화예술로 꽃피운 열사들의 삶을 함께 들으며 지금, 여기 우리의 마음에 귀기울이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소설 『마석, 산70-7번지』의 저자 이수경 작가와 함께 소설 속 열사들을 이끌어 낸 상상력을 들으며 과거를 기억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기억한 열사는 민족자주를 열망한 ‘분지’의 작가 남정현→민족해방과 자주평화 통일에 몸바친 혁명가 이재문→민주 열사 추모비→중증 장애인 자립 생활 운동가 우동민→조영래 변호사→노동운동가 최명아→노동자 박영진 / 박창호, 양순녀, 김천석, 유학수→삼백만 근로자의 전태일 →노동자의 어머니 이소선→춤꾼 이애주→청년 노동자 김용균→. 백기완 목사→민족미학과 민중예술의 선구자 김윤수→박종철, 아버지 박정기→홍세화→통일의 선구자 겨레의 벗 문익환 목사→노동자 시인 조영관→참노동자 박영재 열사를 만났습니다.
올해는 김남주 시인 30주기가 되는 해입니다. 김남주 시인 30주기를 맞아 김남주 시인을 기억하고 시인의 사회적 실천과 연대, 정신을 함께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추모와 회고를 넘어 오늘 다시 우리 시대 사회적 모순과 고통의 현장을 직시하고 김남주 시인이 꿈꿨던 세상에 대해 모색해 보고자 기획단을 꾸려 기획회의를 하였습니다. 9월에 있을 김남주문학제에도 참여합니다.
🌳 길동무 문학예술산책 두 번째
한국 근대문학의 천변 풍경 <청계천에서 청량리>편
6월 15일 토요일 길잡이 김남일 소설가와 함께 한국근대문학 속 천변 풍경을 함께 보고 걸으며 문학의 여름에 흠뻑 빠져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