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길동무는 문학학교, 문학예술산책, 사회연대기금, 예술창작기금, 아시아문학역사기행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함께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새 책 소식
문학평론가이자 길동무 공동이사장이신 염무웅 선생님의 평론집 『역사 앞에 선 한국문학』이 출간되었습니다. 아래는 출판사의 소개글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한국문학계의 거장 염무웅, 60년 비평활동의 결산. ‘우리 것다운’ 문학을 향한 치열한 탐구와 깊이 있는 통찰. 한국의 대표적인 지성이자 우리 문학비평의 ‘살아 있는 역사’ 염무웅이 비평활동 60년을 기념하는 새 평론집 『역사 앞에 선 한국문학』을 출간했다. 한국 근현대문학에 대한 놀랄 만한 해박함을 바탕으로 작품 이면에 놓인 작가 개인의 삶과 시대의 명암을 종횡으로 엮어 통찰하는 저자의 비평문은 우리 문단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지닌 지 오래다.
9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평론집은 크게 두 축으로 나뉜다. 1960, 70년대 작품활동을 시작해 고단한 시대에 힘없는 이들의 목소리가 되어준 작가와 작품에 대한 정당한 문학적 평가를 겨냥한 글들이 그 한 축이다. 민족과 민족문학, 우리 말과 글에 대한 오랜 숙고와 성찰이 빛나는 글들이 다른 한 축을 이룬다. 남북작가대회와 국립한국문학관 설립 등 우리 문학사에 획을 긋는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하며 정리한 글들은 문학비평과 더불어 평생 활발하게 현실 참여를 병행했던 저자만이 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각 부 끝에 실린 후배 평론가들과의 인터뷰는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저자가 마주한 우리 출판계와 문단의 생생한 일화와 더불어 현대시의 난해함, 독자에게서 소외되어가는 비평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 등을 담고 있는 귀한 읽을거리이다. 굴곡 많은 역사 속에 일그러진 우리 문학사를 ‘우리 것답게’ 재구성하고자 하는 한결같은 비평 정신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