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여름 아니랄까 여름이 여름처럼 당당하게 왔네요. 흐르는 냇물이 있고 그늘이 많은 곳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노래가 들려오는 것도 같은 경험을 누군가는 간직하고 있겠죠. 그 시원함으로 지금을 견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곁에 누가 있을까요. 가만히 돌아보면 내 곁에는 사람도 있지만 고양이도 있고, 나무도 있고, 비도 있고, 노래도 있고 그렇지요. 그래도 여름은 지나가니까요. 아쉬워하기 전에 여름을 함께 건너가보는 건 어떨까요.💌
🔖길동무는 현재 이런 사업을 진행하고 있거나 기획 중입니다.
📍길동무 문학학교(시, 소설, 르포 교실) 1학기 종강했습니다. 2학기 문학학교 소설, 르포는 추가 모집 약간 명 있습니다. 추후 공지할게요. 관심 부탁드립니다.
📍길동무 문학예술산책 서울편이 마무리 되었고, 9월에는 부여에서 진행합니다.
📍2025 환경생태 현장르포가 오마이뉴스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한-베 국제문학제가 6월 6일 베트남 다낭대학교 외국어대학에서 성료되었습니다.
📍여름 한 철 낭독회는 8월에 우정유닛 특집으로 진행합니다.
🎙️길동무 문학예술산책
- 슬픔의 공간에서 내린 단단함 '해방촌'
6월 28일 세 번째 산책 '해방촌'은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시작하여 해방촌을 걸었습니다. 김남일 소설가와 황인숙 시인의 안내로 아픈 역사를 딛고 뿌리내린 민주화와 여전히 다정하게 서로의 곁을 지키며 사는 해방촌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문학 속 남영동과 해방촌 그리고 지금의 삶을 들여다보는 하루였습니다.
🚶♀️남영동 민주화운동기념관 ->황인숙 시인님과의 만남 -> 108계단(경성호국신사로 올라가던 계단) -> 해방촌 녹색 골목길 -> 해방타워(일제 강점기 경성호국신사 터이자 이후 숭실학교 터) -> 신흥시장 -> 해방교회
📚낭독및 소개한 책 : 황인숙 시인의 시, 성해나 「구의집:갈월동 98번지」 이범선 「오발탄」 강신재 「해방촌 가는 길」
특히, 한국문학을 대상으로 4개 대학 학생들의 한국문학 독후감-시낭송 대회는 각별한 애정과 응원으로 지난해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더욱 빛났습니다.
익천문화재단 길동무와 다낭대학교 외국어대학은 상호교류 협약을 통해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학을 알리는 과정에 함께하겠습니다.
📍2025년 환경생태 현장르포 연재
2024년 기후정의 현장르포에서 한층 깊은 이야기로 함께합니다. 향후 단행본으로도 제작할 예정이며, '(사)세상과 함께'와 공동기획으로 30회 연재할 예정입니다. 시시각가 벌어지고 있는 전 세계적 재난이 단지 하나의 문제가 아님을 고민하는 소중한 글입니다. 오마이뉴스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여름 한 철 낭독회 신청
여름에 생각나는 그 누군가가 있지요? 올 여름은 우정을 담은 시집과 시인과 함께 낭독회를 합니다. 8월에 만나요!!